이탈리아 마당

내사랑의 뿌리는 이탈리아이다.

여행하는 화가 2019. 1. 12. 16:27

무엇이 나를 그렇게도 그곳을 사랑하게 하고 아름답게 여기고 미치게 하는지 나는 알지 못한다.라고 말 할 수는 없을 것이다.아무려면 어때 그냥 좋았는걸 그냥 미쳐버린걸 그냥 아름다운걸 그냥 그 곳은 나의 생명같은 걸.나는 그 곳에 머물러야 할 거 같고 그 곳의 사람이 나인거 같고 그 곳이 나의 고향같고 그 곳에 몇백년 어느때인가 나의 피부가 되고 나의 세포가 되는 기본적인 삶들을 마구 영속적으로 영위했을거 같은 느낌적인 느낌은 무엇일까요.그냥 나는 그 곳자체가 되기도 하고 그 곳 사람들이 되기도 하고 그들의 아름다움운 나의 아름다움이기도 하고 나는 그 곳의 하나의 바위가 되기도 하고 하나의 풀잎이 되기도 하고 성당의 오후 종소리 그리고 에스프레소 한잔의 호흡이기도 했다. 아무튼 어찌하든 그 곳 그 나라는 아원 장선아 나의 영혼을 이미 가져가버렸다.내가 어찌할 사이도 없이.15년전에 그랫듯이 1년전에도 반년전에도 세번이나 똑같이 그리고 조금씩은 다르게 내 마음과 내 영혼과 내 정신 그리고 내 몸의 정령까지도 송두리째 가져가버리고 만것이다. 나의 거대한 연인 이탈리아.너무 멀어서 자주 볼 수도 없는 이탈리아. 그렇지만 무수한 그 매력속에 그저 빠지고 다시 빠지고 빠져서 헤어나올 수 없게 만드는 그 토 록 아름다운 나라 그 이탈리아. 사랑한다. 사랑해. 사랑합니다. 아직도 언제까지나 이전까지 그랬듯이.앞으로도..다시 또 또 가고싶다. 내 사랑 내 마음의 내 영혼의 아름다운 그 곳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