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두잎 나무 마당

지리산의 구룡폭포에 가다.

여행하는 화가 2024. 11. 9. 22:52

산모임에서 지리산의 구룡폭포에. .
나의 이번주는 3번 지리산이다.
아주 아주 아주 지리산에 빠졌다.
다른산이 강이라면 지리산은 바다다.

그 광활함과 그 포근함이 끝이 없다.
특히 노고단.반야봉.삼도봉.고리봉
그리고 바래봉.천왕봉도 멋지다.
다시 또 다시 가고픈 곳이 지리산이다.

그 지리산중에서 오늘은 구룡폭포에
설악의 천불동 계곡에 비견되는 그 곳인가
계곡 길 옆을 쭉 걸어들어갔다.
설악과는 다른 매력의 지리산 계곡이다.

단풍이 아직 덜 든것인가?날라간것인가?
그렇게 화려하진 않은 단풍들이 있었다.
그래도 걷는 길은 아주 좋았다.
바닥에 낙엽들은 좀 걸리적 거려도. .

구룡폭포 근처의 단풍과 폭포는 넘 아름다와
그 근처서 좋은 사진과 영상 많이 많이. .
그리고 그 위에서 가져간 많은 간식들 파티
마무리는 깔끔하게.동물위해서 남기지 말것

하산 길에 오르는 사람들이 많았다.
좁은 길이어서 서로서로 양보했다.
우린 8시40분경 출발 12시경 하산했다.
다음 행선지가 있기에.용궐산이라는

짧지만 산책하기,운동하기는 좋은 코스다.
계곡길은 물소리 들으며 걷는 즐거움이다.
시간여유 있다면 계곡멍 아주 좋다.
물소리 들으며 한참 있기.너무 좋다.

많이들 함께가면 그거 못 하니 아쉽다.
혼자가면 한참 계곡멍 할텐데. .
언제나 혼자산행.단체산행 장단점 존재한다.
그렇지만 나름대로 같이도 좋고 혼자도 좋다.

지리산의 모든 곳곳을 갈 것이다.
지리산은 끝이 없이 갈 곳이 많다.
지리산 대피소마다 가보고 싶다.
아주 아주 아주 지리산은 내사랑이다.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