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집& .. 마당
오랫만에 마추피추에 오다.
여행하는 화가
2019. 2. 11. 14:30
정말 언젠가 가고싶은 페루의 마추피추는 아니지만 우리 연수구에 마추피추가 있다.
우성아파트 상가에 마추피추라는 이쁜 까페가 있어서 아주 가끔 오곤 한다.커피원두를 사러.
하지만 오늘은 바나나머핀이란것을 사켜서 먹기도 하면서 이렇게 해보고 있다.어서 작업실 가야하는데 하면서..
여기는 길가에서 보이기도 하고 아파트 군데군데에 차를 주차할 수도 있어서 마음 편하게 들르기 좋은 곳인거 같다.
원두도 착한 가격으로 맛나고 깔끔한 맛을 주는 커피원두여서 주로 여기서 사가서 작업실이나 집에서 드립으로 내려 마신다.
맛나고 감미로운 원두 커피를 드립으로 잠시의 여유로움을 가지면서 내려마시는 기쁨은 결코 빠뜨릴 수 없는 커다란 기쁨이다.
몇해전에 부천의 좋은 선생님으로부터 커피를 반년이상 여러번에 걸쳐 배운 이래 드립커피란 것이 참 좋아졌다.
원두를 사서 스스로 내려 먹으면 참 좋은 가격에 최상의 커피를 마시게 되는 그런 좋은 시간을 갖게 된다.
이제 이따 곧 작업실에가서 맛나고 감미로운 커피를 내려 마실 생각에 설레인다.물론 수업도 해야하지만 말이다.
늦었다.어서 어서 서둘러서 나의 귀한 커피를 들고 가야겠다.ㅎ머핀도 큼지막하고 조금 달긴해도 괜찮은 맛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