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비&마왕 마당

나의 우상,마왕 신해철에 대하여

여행하는 화가 2019. 3. 6. 16:30

너무 아름다왔고 멋졌던 그는 어느 날 사라졌다. 정말 믿기지 않게 그랬다.

그러나 내 마음속에서 우리들 모두의 마음속에서는 살아있다.

비록 내가 와이비에 빠져서 허우적대지만 그것마저도

아주 많이 마왕 신해철의 영향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런데 사람인지라 그가 이 세상에 없다고 그를 가끔 잊는거 같다.

그게 너무나도 슬프지만 그러나 그러지 않기로 한다.

그리하여 오늘 아침에는 그의 음악들이 우리집에 아주 울리게 했다.


물론 틈틈이 와이비의 음악과 함께 신해철과 무한궤도,넥스트,공일오비등의 음악들이

그리고 가끔 SG워너비 음악도 함께이다. 

하지만 며칠에 한번씩은 마왕 신해철의 음악들로 도배를 한다. 

물론 그의 음악들이 아직도 너무 좋아서이기도 하지만 

그 저작권료가 다 그의 가족에게 돌아가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모든 예술분야가 각자 그 분야에서 어떤 획을 긋는 사람이 있고

그 사람들은 그 시대와 사람들이 결국은 알게 되고

나아가 그 시대이후에는 늘 회자되고 사랑하게 되는 현상이 있다.


그러한 관점으로 볼때 우리나라 대중음악사에서 한 획을 그은

사람중의 한 사람으로서 나는 마왕 신해철을 말하고 싶다.

그와 더불어 여러 음악가들이 각자 분야에서 빛나고 있겠지만 말이다.


물론 나는 그에 대해서 많이 알지는 못 한다.

다만 음악적으로 아주 아주 아름다운 역사를 만들었던 사람이라 여긴다.

1988년 대학가요제에서 보이는 그 갸날프리만치 크지 않는 몸집으로

그 수많은 대답한 멋진 열정으로 어떻게 그렇게 가능했는지 불가사의하다.


사람이라는 한 존재가 늘 한 존재가 시작이었다 

그 한 존재가 세상을 바꾸어가고 다시 한 존재가 이어가 바꾸어가고 

ㄱ렇게 하나의 존재가 이 거대한 세상을 다시 다시 점 점 더 아름다이 

더 멋지게 더 나은 세상으로 점 점 바꾸어간다.


하지만 그와 반대로 그렇지 않은 사람들도 많기에

이 세상이 자꾸 안좋은 쪽으로도 변화되어감을 인정하지 않을 수 없다. 


아무튼 나는 마왕 신해철 그가 이 세상을

이 우리나라를 음악적인 여러 노력으로 좋은 방향으로

바꾸어 가려고 노력했음을 그 노력들이 아름다왔음을

인정하고 느끼고 알아야한다고 생각한다. 


그의 멋지고 마음에 와 닿는 아름다운 노래들.

나에게 쓰는 편지.재즈까페.날아라병아리.내마음깊은곳의 너,일상으로의 초대,

민물장어의 꿈,우리앞의 생이 끝나갈때,그대에게,길 위에서,절망에 대하여,슬픈표정하지말아요

안녕,껍질의 파괴등의 노래를 들으며 그를 가끔 아주 중독처럼 다시 느끼고 생각한다.


그의 무수한 명곡들은 이 나라가 있고 음악이라는 예술이 존재하는 한

인류가 존재하는 한 음악과 미술등 예술은 늘 존재할 테니까..

그의 음악과 노래는 한번씩 늘 이야기되리라 생각한다. 


팬들의 마음속에 대중들의 마음 한켠에 늘 마왕 신해철의 음악은....

@사진은 신해철의 유투브 영상 표지에서 가져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