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운서옥_150 Year’s History에가다.

 

춘운서옥 입구쪽을 안쪽에서  바라본 풍경

아 정말 대한민국인이라면 나라면,그대라면,우리라면,함께라면..모두가 원하는 곳이었다. 

쉼과 힐링과 아름다움 그리고 전통미와 여백의 미 그리고 산책하는 즐거움,사색,상상이 있는 멋진 곳이었다.

기와집을 이용한 역사와 자연이 숨 쉬는 아름다운 그 곳.아 너무 그냥 그대로 시인이 되어 예술가인채로  마음에 꽉...

춘운서옥은 전남 보성군 보성읍 송재로 211-9에 있다.150년된 기와집을 이용해서 만든 곳이지만 까페가 생긴지는 일년 남짓이라는데 보아하니 느낌상 벌써 핫한 공간이 되어있는거 같다.그만큼 정성을 옹골지게 많이 들이고 옛 정취와 거대한 나무들과 옛 물건들의 아름다움과 정원의 미와 고즈넉함과 다양성을 갖춘 보성의 아니 전남의 명소중의 하나가 되어갈 것 같았다.제일 맘에 드는 곳이 되었다.

 

입구엔 거대한 소나무 이제 옮긴 거대한 동백나무등 나무들과돌석상,돌절구,돌유물등이 많이도 늘어서서 우리를 반긴다.주차장이 그리 넓지는 않았지만 그것은 전혀 신경 쓰이지 않았다.그만큼 입구부터의 압도되는 그 느낌들이 그저 좋았다.흙마당의 느낌을 기억하는가..?그곳이 바로 흙마당을 가진 곳이었다.군데 군데 둥근 돌 길들도 있고 바깥쪽으로는 잔디도 있었지만 흙마당의 정취를 놓치지 않으려고 한 그 마음이 느껴져서 너무 아름다왔다.

 

150년전에 그 집은 도대체 누가 누구랑 어떻게 무슨 이야기를 하며

150년된 기와집 뒷폄의 햇살 받은 항아리들

살았을까.?참으로 궁금해지는 정겨움이 묻어나는 그런 공간이었고 그런 시간이었다.한걸음 한 걸음 그 기와집들 사이사이를 걸었다.

장독대와 돌방아 그리고 거대한 나무 떡도마 그리고 툇마루가 있는 그 예스러운 방들에는 고가구들이 멋스럽게 자리를 잡고 ‘와 와서 쉬어요.그냥 있어요.그냥 쉼이 되세요.그냥 아름다움이 되세요.그냥 차 한 하며 인생을 음미해요.그냥 커피한잔 하며 내가 네가 되고 우리는 다시 꿈이 되어요..’라고 말하는 듯이 그 방은 그 고가구는 그 도자기들과 그 그림들은 그렇게 이야기하는것 같았다.

 

다시 길을 돌아서 작은 구름다리를 지나서 좀 위로

150년전 그 곳에서는 어떤이가 무슨이야기를 나누었을까?

오르면 다른 한옥의 공간이 자리한다.그곳은 그제서야 까페다. 그 아래 공간들은 숙소와 차를 가져가서 먹는 자리들이었다.셀프로 커피나 차를 받아서 그 여러곳들중 어디서나 가서 마시고 케익을 먹을 수 있는 것이다.아 갈때마다 다른 공간에서 오래도록 머물며 마시고,먹고,느끼고픈 그러한 곳이다.

 

그 작은 다리를 건너서의 그 까페 공간은 문을 열면 왼편에

상상하라.동굴속에서 마시는 커피를,동굴속의 산책을..

이쁜 케익들이 우리를 반긴다.아 설레인다.어떤 케익을 먹을 까..?고르고 그리고 마실것을 고르게 된다.커피와 여러가지 차들이 있다.마실것응 5천원 안팍이고 케익 한조각은 8천원이다.케익이 너무 달지 않고 고급진 맛이라서 금방 먹게 되는 단점이 있었다.아메리카노의 맛도 깔끔하고 좋았다.창 밖으로 보이는 풍경들이 다 그림이었다.

 

그리고 또한 그 맞은편의 독특한 동굴속 차 마시는 곳도 너무 신기했

아주 다양한 자리중 덜 이쁜 하나일뿐..

다.산을 파서 작은 동굴들을 만들어서 차 마시는 공간이 된 것이 참으로 참으로 기발하고 재미났다.야외 테이블도 곳곳에 있었다.

 

참 여기저기 많이 신경써서 잘 만들어 놓은 곳이었다.

맨 위 까페건물의 창에서 바라본 풍경중의 하나.

아 정말 다시 가끔가서 꿈을 꾸고픈,그림을 그리고픈, 산책하고픈,차를 마시고픈 그런 좋은 곳이다.아름다운 나의,우리의 곳이라고 말하고싶은 춘운서옥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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