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의 처음인가봐.좋았다.
수원 정조의 화성 성곽길 걷기.
생각보다 아주아주 좋았다.
특히 저녁 어스름에 걷기가. .

그렇게 뭔가 참 괜찮았다.
저녁달이 멀지만.크게 비추고.
은은하게 여기저기 조명이 켜지고
근처의 이쁜 기와집들도 있고. .

장안문 시작점으로 걸었다.
여러곳의 까페.식당.서점도 . .
돌성곽 옆에 길에 편안하게 있었다.
그 오래전 정조께서 걸으셨을까?

아버지 장조에의 아픔이 컸던 정조대왕
그만큼 효심이 깊었던 정조대왕님
화성에 마음을 다하셨다고 한다.
그래서인지 뭔가 참 정감이 느껴졌다.

멀리 주홍빛 노을이 또한 멋졌다.
아이들이 옆 잔디무더기에서 놀았다.
중간에 매점도 있고 반대로의 통로도.
화서문도 좋고 그 멋진 전망대도 좋고

길게 돌아서 수원의 시장들도 재밌고
수원천을 걷다가 화홍문의 7개의 문
참으로 많이 많이 아름다왔다.
물이 흐르는 옛스러운 멋진 문이라니

아. 참 수원의 화성 주윗길이 좋아졌다.
다시 그 쪽의 벙이 생기면 최대한 가고싶다.
다시 그 길을 많이 걷고 또 걷고싶다.
이쁜 까페도 가고싶고 기와집도 가고싶고. .

멀지만 가까운 수원 화성이 참 좋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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