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보림사에 일주일만에
장흥 보림사 유치 보림사에. .
그 느낌이 좋아서 보림사에 갔다.
그리하여 하늘이 더 좋았다.

뒤로 가는 길의 단풍들이 최고다.
저번에 깜깜한 새벽에 가서 못 봤던
단풍들이 일주일 후 오늘도 있었다.
남쪽 시골이라서 단풍이 아직까지도

북쪽 도시와 강원도엔 첫눈이 내리고
여기도 살짝 내린한거 같은데
보지는 못 하였다.그래도 멀리 산엔 있다.
그런 날에 아직 단풍 가득한 보림사다.

찻집엔 사람들이 꽤 도란도란. .
우리에게 하늘과 구름도 이쁘게.
아까 비바람도 잠시 멈추었다.
변화가득한 요상한 날이었다.

절 풍경을 찍다가 그 곳으로. .
일주일전에 보이차맛이 넘 좋았던 곳.
그 곳으로 바로 곧 향하였다.
다시 차와 이번엔 신맛 나는 맛난 커피.

아 차담 참 좋다.무슨 말이든 그냥
이런 저런 이야기들이 그냥 좋다.
초겨울의 절간 한쪽 마당의 차담.
그리고 다시 더 많이 오고픈 느낌.

아쉬움 뒤로 하고 다시 갈 거야.
뭔가 다시 올거같은 그 느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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