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으로 쉽지 않은 입국이었다.대한민국의 인천공항까지의 여정.지방에서 올라오시는 나의 좋으신 친척과 지인들 그리고 가깝지만 이일 저일을 끝내고 해놓고 진행하고 마무리지어놓고,연속선상에서의 간신히 인천공항으로 ..인천공항에서 두바이 공항으로 거의 열시간 비행.그러기 이전에 인천공항의 추위와 눈내림으로 인한 제설과 얼음제거작업등으로 출발이 아마 한시간이상 지연되어서 그 기다림과 짜증등의 상황도 있었고,다시 두바이에서 오전내내 번갯불에 콩 구워먹는 식의 관광이 있었고 .참 다시는 이런 스톰 오버식의 여행은 안 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넘 피로하고 여행같지 않고 단디 사진찍기 위한 지나침의 시간들이 그다지 좋은 기억으로 남지도 않을쁜더러 피로하고 상쾌하지 않은 시간들의 연속선상의 힘든 시간들이 즐거움이 아닌 견디기의 시간이 되어버린 거 같아서 나의 선택이 얼마간 많이 후회스러웠다. 다음엔 그냥 한나라에 집중하거나 다른 나라를 살짝 들리더라도 차라리 후반부에 살짝 지나치는게 더 나을거 같다. 초반부에 이렇게 진을빼는 방식같은 힘든 여정은 도리도리 아닌거 같다. 암튼 힘든 무박 2일의 여정끝에 간신히 터키의 이스탄블공항에 내리고 공항이름이 있었지만 나중에 찾아보기로 한다. 밤에 공항에 내리고 버스를 타고 이동하니 보이는것은 그저 멀리 불빛이라 이게 우리나라인지 어느나라인지 구분도 안 가고 모두 피로에 찌들린 모습들이 참 가관이고 안쓰럽기까지 한 형국이 되었다. 하지만 어쩌랴.이미 저질러진 일이고 이미 떠나온 여정이고 이미 담을 수 없는 진행되어가고 있는 여행이다. 관광이라고는 하고 싶지 않고 여행이라고 하고싶다. 그래도 난 그 중간중간 틈을 내어서 최대한 나의 자유시간을 가지고 만들고 즐기고 행복해하고 웃고 신나고 나의 아픔들도 다 나아버리고 좋아할 거니까.그래도 아무리 그래도 내가 사랑하고 내가 아름다와하고 내가 더 더 바라는 나의 사랑 그 곳의 이야기와는 비교불가일 거는 분명한 거지만. .아무튼 오늘은 아니 이미 어제는 두바이의 번갯불 여정을 마치고 다시 비행기를 타서 네시간 반 이상의 비행을 하고 두바이와 한사간 시차가 나는 이 곳 터키.우리나라와는 여섯시간이 늦게 흐르고 있는 이 곳 터키의 이스탄불의 아타튀르크 국제공항을 지나서 두시간 넘게 걸리고 이곳 Yahya kaptan mah 의 라마다에 왔다. 1박하고 내일 다시 이동해서 아마 카파토키아 근처로 가는거 같고 그곳으로 가기전에 다른 곳을 잠시 들르는거 같다. 이 나라 언어는 정말 모르겠고 터키책은 정말 두꺼운데 고작 6박8일간 정말 수박 겉할기가 될 거 같아 미리 미리 안타까운 마음이다. 왜 우리나라에서 유럽권은 이리도 먼지 이리도 멀어서 애타고 시간이 적고 늘 안타까운지 늘 정말 마음은 이민 오고싶은 마음이다.이민을 안 받아주는 나라가 많아서 올수도 없겠지만 말이다. 마음은 늘 이 유럽권 나라들 여행속에 머물러 있고만 싶다. 어떻게 하면 그 럴 수 있을 까?바라고바란다.^.^
'자전거&..마당' 카테고리의 다른 글
18번째의 날,포도넝쿨의 길을 걷다. (0) | 2019.06.01 |
---|---|
17번째의 날,어딘가로 떠나오다. (0) | 2019.05.31 |
나의 데이지바이크가 기다린다. (0) | 2019.03.24 |
이제 잠자던 나의 자전거를.. (0) | 2019.03.03 |
인천공항 창 밖 눈이 내렸다. (0) | 2019.01.16 |